할렐루야! 지난 한주간 동안 우리를 깨워주시고 약간은 ‘위험한’ 기도를 시키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한 주간 평소에 잘 안 일어나는 시간에 깨어서 기도의 훈련에 동참하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기도회는 우리가 자유롭게 모이지 못하는 상황과 환경조차도 우리의 주님을 향한 뜨거운 기도는 막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 놀라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아마도 마귀가 새벽부터 화들짝 놀라서 이번주 우리 곁에 얼씬도 못했을 것입니다.
저는 이번 가을 기도회를 주님께서 왜 허락하셨을까 계속 궁금증을 가지고 기도했습니다. 그것도 매우 부담스러운 기도 제목들을 가지고 말이죠: “나를 보내소서”, “나를 깨뜨리소서”, “나를 살피소서”,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등. 그런데 기도를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성령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의 믿음의 그릇을 넓히시길 원하신다는 것. 주님께서 이 레드우드시티에서 그리고 베이지역에서 우리에게 부어주실 은혜가 크시다는 것, 그리고 우리의 믿음을 준비시켜 주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 저와 우리교회로서는 하기 어려운 기도들인데 부드러운 은혜의 마음으로 이 기도들을 하게 하셨고, 그 기도들을 받으신 줄로 믿습니다. 이미 기도를 했기 때문에 이제는 무를 수 없습니다 - no turning back! 우리는 이번 기도회를 통하여 주님과 성도들 앞에서 선포를 한 것입니다. 그것은 사람과 환경을 두려워 하지 않겠다는 선언입니다. 주님 말씀을 의지하여 제자를 삼는 사명의 산지를 취하겠다는 선포입니다. 참 잘하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사명을 감당하며 주님께서 어떤 열매들을 주실지 기대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계속 깨뜨리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계속 살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믿음으로 계속 채우실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영혼구원과 제자삼기의 산지를 주실 것입니다. 이번 가을,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예배와 열심히 모이는 셀모임, 성실한 가스펠라이프 성경공부 모임, 그리고 개인들의 영혼 전도를 통하여 용감한 용사 갈렙과 같이 큰 상급을 받는 코너스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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